‘자폐·발달지연의 모든 것’ 제2회 오티즘엑스포 열린다
오는 7월 15~16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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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함께웃는재단
자폐 및 발달지연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제2회 오티즘엑스포가 오는 7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3층)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제1회 오티즘엑스포가 개최되었던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열리는 제2회 오티즘엑스포는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며, “꿈을 그리다·함께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조아라 함께웃는재단 사무총장은 “오티즘엑스포는 발달장애전문 박람회로, 이번 제2회 슬로건처럼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나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한 자리에 함께 모여서 궁금했던 것이나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행사이면서 또 축제와 힐링의 행사라고도 할 수 있다”라고 이번 오티즘엑스포를 소개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서 발달장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했다.
↑조아라 함께웃는재단 사무총장(사진제공. 함께웃는재단)
오티즘엑스포는 2012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오티즘쇼’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대한민국에서 2019년 아시아 최초로 제1회 개최 후 이번에 제2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대회에서 강연 장소가 비좁았던 점 등을 개선하여 강연 장소를 따로 준비했고, 강연과 각종 부스 및 부대행사를 모두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 사무총장은 “오티즘쇼는 그냥 정보만 제공하는 거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정보제공 외에 축제와 힐링의 의미를 더해 규모는 더 크게 해서 아시아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였다”라며, “오티즘쇼는 런던에서 할 때 5천 명 정도 오시던데, 그래서 우리도 제1회 때 4천 명 정도만 와도 성공적이라 생각했지만 2만 명 가까이 오셨다.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제2회 오티즘엑스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제2회 오티즘엑스포에서는 발달장애에 대한 복지와 의료, 교육, 치료 등 관련 국내외 150여 개의 유관기관, 단체 및 기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체험, 강연,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발달장애인에 대해 한 자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제2회 오티즘엑스포는 행사 당일까지 사전등록을 할 경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제2회 오티즘엑스포 사전등록은 http://www.autismexpo.or.kr/visit/02.php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작성자박관찬 기자 p306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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