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부끄러움의 또 다른 이름"...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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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호 기자 | ||
'편견, 부끄러움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장애인계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정부는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새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가 더욱 내실 있게 시행되도록 하겠으며, 일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각 분야에서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애써온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복지는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모든 이웃들이 함께 동참하고, 노력과 봉사를 합할 때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전진호 기자
이명박 대통령 "장애인 복지위해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장애인연금 도입""장애인 복지는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어"
이어 정운찬 총리는 축사를 통해 “장애는 불편하지만 넘지 못할 장벽이 아니다.”라며 “이제는 장애인 정책의 패러다임도 바뀌어 시혜와 배려에서 권리와 참여로 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이후로 제도뿐만 아니라 인식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장애인연금은 아직 시작단계지만 안정적인 소득보장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이들을 위해서는 일하는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전문 일자리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현재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급여수준이 2~30만원 수준이지만 액수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운찬 총리는 “진정한 선진국은 몸이 불편한 이도 차별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라며 “정부정책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인식과 사랑이다. 장애인도 더 큰 자신감과 불굴의 의지를 갖고 과감히 도전한다면 여러분의 꿈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2월 별세한 고 이익섭 전 연세대학교 교수에게 국민훈장 황조근정훈장이 추서됐으며, 태림어패럴 윤종렬 대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쓴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세창정형제화 남궁정부 연구소장이 국민포장을 받는 등 10여명에게 훈 포장 및 표창이 전수됐다.
또 시각장애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엑스비전테크놀로지 송오용 대표를 비롯해 전통자수공예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정희씨 등 5명이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메달 및 증서, 상금 1천만 원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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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호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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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호 기자 | ||
1981년 유엔 '세계장애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장애인의 날 행사는 1989년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명시됐으며, 1991년 법정기념행사로 전환되면서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이 행사를 주관, 30회를 맞이했다.
<훈 포장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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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훈격 |
성 명 |
소속․직위 |
공 적 개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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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황조근정 훈장 |
故 이익섭 (李 翼 燮) 남, 58세 시각 |
전 연세대학교 교수 |
국제장애인권리협약 체결을 위한 한국대표로 활동하며 협약 성안 및 국내비준에 큰 공을 세우는 등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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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국민훈장 (모란장) |
윤종렬 (尹 鍾 烈) 남, 63세 지체 |
(주)태림어패럴 대표 |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을 돕는 사회복지법인 설립과 봉제사업부 신설로 일자리 30개 창출, 노인일자리 66개 창출, 장애인복지관 위탁운영으로 북구장애인복지 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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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국민훈장 (목련장) |
양복규 (楊 福 圭) 남, 72세 지체 |
사회복지법인 동암 대표 |
지체장애 1급인 장애인으로 장애인 차별 해소를 위해 360억 상당의 개인재산을 출연,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여 장애인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에 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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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국민훈장 (석류장) |
정일상 (鄭 佾 相) 남, 70세 시각 |
사) 한국장애인연합회 성남시 지회장 |
중도 시각장애인으로 재활자립에 성공, 28년간 사재를 희사하여 그늘지고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재활자립시킴으로써 사회의 귀감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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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국민훈장 (석류장) |
이완수 (李 浣 洙) 남, 71세 지체 |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사장 |
정립회관 운영으로 연인원 190여만 명의 장애인에게 재활자립서비스 제공 및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공헌, 정립전자 설치로 약250여명에게 일자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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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국민포장 |
남궁정부 (南宮政夫) 남, 69세 지체 |
세창정형제화 연구소장 |
지체 장애 2급으로 왼팔만으로 장애인 정형구두 제작기술을 개발 제작 보급하여 보행장애인의 보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극빈 장애인에게는 무료 보급 상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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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국민포장 |
황규인 (黃 圭 仁) 남, 49세 |
교남소망의집 원장 |
29년 넘게 종사하면서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시설의 기틀 마련과 민주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시설장애인의 복지향상에 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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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국민포장 |
강용봉 (姜 龍 奉) 남, 48세 시각 |
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총장 |
장애인단체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 업권 수호, 인식개선과 취업증진을 위하여 헌신하여 타의 모범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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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대통령표창 (대표수상) |
최현숙 (崔 賢 淑) 여, 46세 |
사) 한국농아인협회전라북도협회 |
25년간 수화통역 서비스 제공,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수화교육 실시, 24시간 통신중계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한 청각․언어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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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국무총리표창 (대표수상) |
권재권 (權 載 權) 지체 |
사)대구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 지회장 |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익신장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침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공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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