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람 철원시설 시립화 즉시 이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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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람공투단이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성람재단이 기부채납한 강원도 철원의 장애인시설들을 시립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형숙기자 | ||
“인권유린과 비리 일삼는 성람재단을 비호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한다!”
지난 1월 9일(수)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성람재단비리척결과사회복지사업법전면개정을위한공동투쟁단(이하 성람공투단)'은 ‘성람비리재단 비호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철원시설 시립화 즉시 이행 촉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성람공투단 김정하 활동가는 “서울시는 성람재단에게 철원지역의 세 개 시설을 기부채납 받았고, 서울시 의회를 거쳐 승인까지 난 상황에서, 아직도 재단에게 운영권을 주고 있으며 2007년엔 약 82억이란 돈을 지원했다.”고 규탄했다.
또한 “기부채납 결정 후 1년 3개월이 지났는데도 서울시는 아직도 ‘법률적 검토를 하는 중이다’, ‘진행이 안 된다.'는 말만 되풀이 하며 방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시장에게는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하라고 만들어놓은 자리에 앉아, 서울시의회 승인까지 받은 성람재단 기부채납 문제를 왜 해결하지 않는가. 수십억 혈세를 횡령한 재단에게 계속 운영하게 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활동가는 “앞서 말했듯이, 서울시가 취하고 있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 시설과 관련된 문제는 인권, 비리 문제 등으로 지저분하게 얽혀있다. 우리의 요구를 알리는 천막을 치려는 행동을 불법이라고 하기 전에, 서울시와 성람재단 사이에 이면확인 해준 건 없는지, 아니면 서울시가 약점을 잡혀 저렇게 끌려 다니는 것은 아닌지부터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규탄했다.
한편, 성람공투단은 오세훈 시장과 국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성람 공투단은 대신 서울시 복지국 김인철 과장이 나와서 “내가 과장된 지 8일밖에 안됐지만,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믿어달라”고 말했다며, 다음 주에 다시 면담을 하기로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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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람공투단이 천막을 치려하자 전경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김형숙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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