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와 남극의 눈물, 시각장애인도 화면해설로 즐긴다 > 문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남극의 눈물', '뽀롱뽀롱 뽀로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된 화면해설 DVD 세트를 전국 시각장애인 기관 및 공공도서관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대체자료(화면해설) DVD 세트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시행하는 '2012년도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제작한 것으로, 작품목록은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성인 등 시각장애인 전체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반영했다.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교양물 등으로 구성된 50편의 작품을 화면해설 DVD 29개 세트로 제작했으며, 오는 21일부터 전국의 시각장애인 기관 및 공공도서관 등 20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DVD의 개인 시청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각 기관을 통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