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발달장애아동 연주회 열려
이낙연 의원 주최로 오는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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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발달장애 아동들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는 행사가 열린다.
민주통합당 이낙연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몸짓과 소리가 주관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장애 아동들이 그동안 연습한 바이올린, 피아노, 플룻 연주 및 아이들을 지도한 자원봉사자들과의 플룻, 첼로 협연으로 진행된다.
또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 출신의 바리톤 허정회, 소프라노 이다미, 파리 국제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구경민, 서울대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 SNUPO,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아카펠라그룹 외카펠라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음악감독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뮤지컬 ‘그남자 그여자’음악감독을 담당했던 위동철씨가 맡았다. 위 감독 자신도 지체장애 3급이다. 또 사회는 TV조선의 기상캐스터 이진희씨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이 의원은 “문화 예술을 장애아동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작년 7월에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아동을 위한 음악교육 및 치료에 관한 정책토론회’, 12월에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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