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우리도 투표할 거에요"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지적장애인 모의 선거교육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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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적장애 유권자를 대상으로 모의 선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투표참여의식 고취와 투표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작구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열렸으며, 지적장애인 27명을 대상으로 선거의 중요성과 투표절차 등에 대한 이론과 함께 선거에서의 투표절차와 같은 방법으로 모의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처음 선거를 하게 되는 5명의 장애인은 "4월이 되면 투표를 할 수 있어 설렌다"며 "앞으로 복지관 자치회 선거에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의광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장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실제적이고 체험적인 선거교육을 통해 유권자로서의 참정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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