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 코러스’ 21일 용인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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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 코러스가 오는 21일 용인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봄맞이 공연을 연다.
2009년 2월 창단한 라파엘 코러스는 20여 회에 이르는 활발한 자선 연주회를 연 실력파 합창단으로, 특히 지난 2011년 ‘KBS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편’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7월 타이완 타이쭝에서 열린 오리엔탈 컨센투스 세계합창대회 실내합창부문 1등과 심사위원상 수상, 2011 KBS 전국민 합창대축제 '더 하모니'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은 라파엘 코러스는 시각장애인 특유의 놀라운 청음 감각으로, 각 파트별로 마치 한 사람이 노래 부르는 것 같은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음악을 통해 서로 나누는 세상을 노래하는 라파엘 코러스 콘서트가 올 봄,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의 키를 훌쩍 키워줄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인시 공연에서는 신고산 타령, 경복궁 타령, 아리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귀에 익은 민요와 가곡, 가요, 기독교 성가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1만원으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최대 50%, 다자녀 가정 I-Plus card 소지자는 20% 할인되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와 용인시 여성회관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031-324-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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