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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페셜올림픽 관계자 방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경기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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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경기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국제스페셜올림픽(SOI) 관계자가 지난 10월 31일 방한했다.

  스페셜 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세계대회를 통해 신체적 능력을 과시하고 비장애인들과 우애를 나누면서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나가는 국제 스포츠행사다.

  SOI 스포츠국장인 베니샤 바우어를 비롯한 피겨 등 4개 종목의 기술대표로 구성된 1차 방한단은 2013년 1월 개최되는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의 경기시설과 부대시설 설치계획을 점검하고 미비사항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방문했다.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빙상장과 플로어 하키 경기장인 관동대, 영동대체육관 그리고 건축중인 생활체육센터를 둘러봤으며, 평창 알펜시아의 스노슈잉 경기장(노르딕센터)을 방문해 그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조직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조광수 경기행사본부장은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서 사용되는 경기시설은 예산절감을 위해 신축시설 없이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고 일부 노후 시설은 보수해 사용하도록 방한한 SOI 관계자들과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평창지역에서 개최되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딩의 경기시설 점검은 별도 SOI 계획에 따라 추후 점검될 예정이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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