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
서울시, 정신장애인 위한 도봉산 가을산행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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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서울시 정신보건센터) |
서울시는 4일 도봉산에서 블루터치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서울시 제5대 정신건강지킴이'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도봉산 가을산행을 실시했다.
서울시 정신장애인 및 가족, 관련기관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정신건강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서적 안정과 희망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약 150 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산행 코스는 원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 망월사에서 하산했으며 총 산행 시간은 4시간 가량이었다.
이번 산행에 참가한 A씨(43)는 산을 오르며 "엄홍길 대장님과 함께 산에 오르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가을 단풍이 너무 멋있다"며 "시간이 되면 도봉산에 가끔 와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 산행을 통해 정신장애인을 비롯한 관련 기관 실무자, 가족들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정신적 건강 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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