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문학,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 문화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은 솟대문학이 장애문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문학성 향상을 위한 '2011 구상솟대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우리나라 유일의 장애인 문학지인 솟대문학은 지난 1991년 창간과 함께 장애문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문학성 향상을 위한 솟대문학상을 제정,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솟대문학은 故 구상 시인이 지난 2003년 폐질환으로 투병하면서 솟대문학에 2억원을 기탁함에 따라, 솟대문학상의 명칭을 '구상솟대문학상'으로 개칭하고 작품 또한 시 부문에서만 작품을 공모(2005년 이후부터)해 오고 있다.

  올해 구상솟대문학상은 2월 28일까지 공모하며, 응모 대상은 등록장애인 문인이다. 응모 작품은 문예지나 시집을 통해 발표한 작품 10편으로, 우편이나 이메일(sosdae1991@hanmail.net, sosdae1991@naver.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 응모 시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장애인복지카드 사본도 함께 첨부해야 한다.

  2011 구상솟대문학상의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올해의 최우수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5~6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구상솟대문학상운영위원회는 "구상솟대문학상은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장애문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한국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솟대문학(02-6094-4848)
우편 접수: 서울시 양천구 신정6동 318-1 목동대림아크로텔 508호 솟대문학(우편번호 158-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