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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3회 전국장애인문화혁신대회’를 오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고양시 일산에 있는 국제전사장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혁신대회에서는 ‘제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2008, 제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는 기존의 구족화법을 탈피, 의수를 이용한 먹과 붓을 이용하여 한문, 서예, 한국, 서각, 사군자, 현대 서예 등을 거쳐 누드크로키를 접하면서 크로키와 서예를 접목한 ‘서예크로키’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석창우(지체1급)화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공로상에는 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미술상에 유제홍(지체3급, 화가), 음악상에 김동현(지체2급, 성악가), 문학상에 이흥렬(뇌병변1급, 작가), 대중예술상에 전제덕(시각1급, 하모니카 연주자)씨가 수상자로 각 각 선정됐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통해 장애는 문학예술의 날개를 펼치는데 어떠한 장애가 되지 않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문화예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조명하여 그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이 대회를 계획,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