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본문
그러나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는 좀 색다른 동화책이다. 줄거리를 드러내는 어여쁜 그림 대신 주인공의 마음을 사진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07 함께사는 세상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초등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제작했다.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주인공 다빈이는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척수장애우가 되면서 일상의 변화들을 경험한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다빈이가 겪는 심리적 변화와 주변사람들의 변화 등을 주인공의 입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그런 과정 속에 다빈이는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또 다시 꿈을 품는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안 될꺼야. 그 대신 된다고 믿으면 진짜로 모든 게 다 잘 되겠지? 나는 나를 응원하기로 했어. 왜냐고? 그건 당연한 일이잖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니까. 바람이 좀 분다고 나 또한 흔들릴 필요는 없잖아.’라고.
■ 지은이 : 채지민
■ 펴낸곳 : 리드릭
■저자소개
1993년에 시인으로, 1995년에 소설가로 등단. 1996년에 장편소설 <그대에게 가는 길>로 제25회 삼성문학상 수상. <내 안의 자유>, <마지막 눈물 사라지기 전에>, <우리들의 노래> 등 발표. 현재 글쓰기와 사진 작업을 통해 다양한 삶과 세상을 담아내며 활동하는 중.
■구입방법
이 책은 ‘2007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로 제작한 비매품입니다. 구입을 원하는 유치원, 초등학교에 책을 보내드립니다.(발송비 수취인 부담) 문의 02-2675-8151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함께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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