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개최 > 문화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열린다.

대신증권은 한국시각장애인골프협회 창립과 세계시각장애인골프협회 가입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로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대신증권배 제1회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에는 시각장애인 가수 이용복씨를 비롯해 KBGA(Korea Blind Golf Association)소속 시각장애인 및 국내외 초청 시각장애인 1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B-1(전맹)와 약시 2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한골프협회, 영국R&A, 미국골프협회에서 승인한 골프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제정한 로컬 룰이 적용된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우승컵, 각 부문2위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