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간] 적응행동검사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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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브라운과 제임스 레이가 개발한 적응행동검사지로 프로에드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비네와 시몬이 지능지수 검사도구를 개발한 이후 인간에 대한 평가는 지능검사에 의존하였으나 1930년대에 애드가 들이 최초로 적응행동이나 사회성숙도 평가도구를 개발하였다.
1960년대 시민권 운동과 정상화의 물결은 적응행동 측정도수 개발을 추진하게 하였다. 일반적인 검사도구에 의한 결과로서는 미국 문화에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이민자나 문화결소자를 정신지체학생을 위한 특수학급에 배치하는 우를 범하고 있었다.또한 일반적인 검사도구는 장애우의 훈련과 배치에 적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적응행동검사도구를 개발하게 되었다. 1980년 초 우리 나라에도 일반적인 직업적성검사도구로 장애우들의 적성을 검사하였는데 거의 모든 대상자가 직업불능이라는 결과가 나와 놀란 적이 있다.
이 검사도구는 적응행동의 일반적인 면과 특수한 면도 다루고. 전통적인 지능 검사나 적성검사와는 차별화된 내용도 다루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통제되지 않은 관찰도 다루고 있다.
학술능력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어서 정신지체나 발달장애우들의 적응행동을 측정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 도구는 1세에서 7세까지, 12세에서 19세까지의 정신지체학생과 1세에서 6세까지, 비장애우 또는 우수학생에게 사용될 수 있다.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조 기술면에는 집이나 학교에서 다른 장소까지 혼자 갈 수 있는지, 아플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지, 자기 옷등을 세탁하고 깨끗이 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의사소통기술로서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 말로서 지시된 사항을 따를 수 있는지,신문이나 잡지 등 문자화된 정보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아는지, 다른 사람들과 교제할 때 주의집중을 하고 눈맞춤을 잘 하는지, 다른 사람들의 부적정한 행동이나 공격 등에 잘 대응하는지 등이다.
학습 기술에서는 문자로 표시된 자기 이름을 인식하는지, 문자화된 내용을 읽고 따라할 수 있는지. 어떤 것을 설명했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지 등이다. 작업 기술로서는 학교나 사업장에 시간에 맞추어 도착할 수 있는지, 불평없이 교사나 지도자의 지시를 따를 수 있는지,적어도 6학년 수준의 읽기 능력이 있는지 등이다.
이 도구의 문항을 최소화한 간단한 도구도 있다. 이 도구는 학생의 매일 매일의 각 능력을 평가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보조 평가도구와 함께 사용될 수 있다. 한 주준은 약 3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총 150문항이다. 이 문항들은 평가도구로서만이 아니라 일반 상담에서 질문을 던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글/ 대출문의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
이청자국장 (02)701-0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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