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미미술관, 기획전시 ‘아름다운 비상’ 개최 > 이슈광장

더리미미술관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다양성. 포용성 증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획전 ‘아름다운 비상’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시월이 공동주관하는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양성. 포용성 증진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올해 국제박물관협의회(IOOM)가 선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 주제인 “평등을 위한 박물관: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적, 민족, 지역, 성별, 세대 등의 격차와 편견을 극복하고 다양한 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15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더리미미술관 기획의 이번 전시 ‘아름다운 비상’에서는 이미 미술계에서 호평을 받아 주목받고 있는 3인의 발달장애인 작가와 2인의 기성작가가 전시를 통해 색다른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주말에는 전시와 연계된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여작가 김기정. 박영숙. 이규재. 이다래. 이은경)

유리 더리미미술관 관장은 전시에 참여해준 작가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전시는 힘겹게 노력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작가들이 편견과 격차 없이 세상을 향해 함께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리며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비상’이 더불어 사는 사회, 편견없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또 하나의 시작이 되길 기대해 본다.

참여를 윈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더리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및 접수가 가능하다. 전시기간은 8월7일부터 8월28일까지 이며 전시 마지막 날인 28일 금요일 저녁에는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 후원으로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는 전시와 더불어 더리미미술관의 대표 콘텐츠로 지역 주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9년에 이어 인천문화재단 에술표현활동 작은예술공간 지원사업 선정으로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