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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전 종목 출격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에서 열려... 금메달 21개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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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화)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참가자 단체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18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총 357명의 선수단이 오는 10월 18일(일)부터 24일(토)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1개 이상을 목표로 메달 경쟁에 나선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월 6일 이천선수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대회 출전을 공식화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시아 지역 종합대회를 넘어, 2028 LA 패럴림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현재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차세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로도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선수 214명과 경기임원 104명, 본부임원 39명 등 총 35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은 육상, 보치아, 시각축구, 유도, 역도, 수영, 태권도,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사격, 탁구, 펜싱,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양궁, 골볼, 배드민턴, 사이클 등 18개 종목에 모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 18개 종목은 모두 패럴림픽 종목으로 구성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과 차세대 선수들이 함께 출전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현재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2028 LA 패럴림픽을 향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10월 18일 개막…선수단은 10일부터 종목별 순차 출국
 
대회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목별 경기 일정과 준비 상황에 따라 10월 10일부터 일본으로 순차 출국한다. 10월 14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수단 출영식이 예정돼 있으며, 대회를 마친 선수단은 10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회는 일본 내 여러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중앙 선수촌 없이 아이치현·기후현·시즈오카현 등 6개 권역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탁구·펜싱·휠체어농구 선수단이 입촌하는 소규모 선수촌 1곳과 17개 호텔을 숙소로 활용한다.
 
이 같은 분산 개최는 선수단 운영에도 적지 않은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문체부는 18개 종목에 가맹단체 직원 2명씩, 총 36명의 종목 담당관을 배치해 경기와 훈련, 숙박, 수송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다. 권역별 의무실을 운영하고 선수촌과 1권역 의무본부에는 재활의학과·정형외과 전문의를 배치해 진료와 처치도 지원한다.
 
선수단은 7월부터 10월까지 종목별 특별훈련을 실시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경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심이나 등급분류 관련 분쟁에 대비해 상임심판과 국제심판 등 종목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소청 규정 교육도 진행했다. 도핑 방지, 성폭력 예방, 장애인식 개선, 장애인인권교육 등 필수교육도 마쳤다.
 
대회 현장에서는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의학을 활용한 경기력 지원도 이뤄진다. 냉각압박장비와 공기압박장비 등을 활용해 선수들의 회복과 체력 관리를 돕고, 심리 지원도 제공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역시 스포츠과학·스포츠의학 전문인력을 선수촌과 권역별 거점에 배치해 경기력 분석, 컨디셔닝, 물리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현지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종목별 최소 한 차례 한식당 이용 또는 한식 도시락을 지원하고, 한국 간식으로 구성한 ‘찾아가는 편의점’을 권역별로 운영한다.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까지 지원한다는 취지다.
 
목표는 금메달 21개 이상…LA 패럴림픽으로 이어지는 경쟁력 점검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공식 목표는 금메달 21개 이상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의미가 메달 수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이후 처음 치러지는 아시아 지역 종합대회인 만큼, 국제 경쟁력을 다시 확인하고 2028 LA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설명이다.
 
특히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과 차세대 선수들이 함께 출전하면서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새로운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결단식에서 “선수들이 현지에 빠르게 적응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단체와 함께 선수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대독한 대통령 축사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을 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선수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시는 모든 장애인체육 관계자, 가족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국민과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을 믿고, 한 점 후회도 남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정부는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선수단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현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작성자김영연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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